[시사매거진] 제품만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지났다. 리바이스가 청바지를 파는 데서 나아가 고객의 치수를 재서 청바지를 제작, 배송하는 방식으로 넘어가면서 리바이스 청바지는 서비스 상품이 되었다. 미래에는 이런 맞춤 제품이 더욱 보편화될 것이고 더 많은 제품이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다.

고객에게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만족시켜서 유지하려면 그동안 해온 제품 마케팅 방식이 아닌 새로운 마케팅이 필요하다.

책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는 이미 출간된 지 20년이 넘은 스테디셀러다. 출간된 이후 변치 않는 베스트셀러로 각종 비즈니스북 순위권에 들어 있다. '뉴욕타임스', '비즈니스위크', '월스트리트저널'  등 저명한 언론 매체에서 ‘이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북’으로 선정할 만큼, 시대를 넘어선 놀라운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기업의 서비스 기획에서 상품 홍보에 이르기까지, 마케팅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는지를 전체적으로 살펴본다.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의 특성에 기반하여 잠재 고객과 사용자를 이해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서비스 마케팅을 어떻게 이해할지 사고방식까지 제시한다.

서비스 마케터뿐만 아니라 기업의 CEO와 COO를 비롯, 비즈니스에 몸담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책을 통해 깨달음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수십 개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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