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지역농협,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플라워트럭 사업 추진

5월부터 서울 지역농협 11개 지점에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 진행

'서울화훼 소비촉진' 행사(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에서 육성한 도시청년 플라워트럭이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소비 촉진행사와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5월동안 서울 지역농협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서울 지역농협 11개 지점에서 ‘꽃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꽃소비 촉진 행사’는 매출이 급감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과 연계한 사업이다.

특히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서울지역본부와 지역농협인 영동농협, 송파농협, 남서울농협, 강서농협, 경서농협에서 ‘꽃소비 촉진 행사’ 장소로 11개 지점을 무상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초록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플라워트럭에서는 카네이션, 꽃다발, 공기정화식물 등의 반려식물을 판매한다.

꽃 판매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비치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영업하며,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의 달 5월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의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5월 4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생명존중캠페인’ 추진한다.

중학교(15개교)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통해 5,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플라워트럭이 반려식물을 직접 전달한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화훼농가를 위해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서울지역본부)와 영동·송파·남서울·강서·경서 농협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꽃소비 촉진 행사」가 꽃소비 활성화와 반려식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학교로「찾아가는 플라워트럭」은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자신감 회복과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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