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민간공항 이전은 군 공항이전과 별개!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31일 광주 민간공항 이전은 군 공항이전과 별개임을 지적하고 2021년 민간공항 통합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사진_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지난 3월31일 광주 민간공항 이전은 군 공항이전과 별개임을 지적하고 2021년 민간공항 통합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광주광역시가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 오늘이 벌써 2021년 3월 31일인데도 민간공항 통합 의지는 밝히지 않은 채 결국 군 공항 이전을 거론한 무책임한 방침만 내놓았다”며 성토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사과가 아닌 황당한 유감 표명을 그대로 수용한 전남도에도 서운함을 표현했다.

추진위는 “광주광역시는 민간공항 이전과 군공항 이전을 결부시키지 말고 정부방침 대로, 2018년 협약대로 광주 민간공항 통합을 즉시 이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민간공항 통합 이행 촉구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광주광역시의 무책임한 공항이전 문제에 관한 향후 추진방향 발표와 광주광역시의 입장발표를 그대로 수용한다는  전라남도의 입장발표가 심히 유감스럽다.

광주광역시는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 오늘이 벌써 2021년 3월 31일인데도 민간공항 통합 의지는 밝히지 않은 채 결국 군공항을 이전하겠다는 무책임한 방침만 내놓았다.

그런데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의 사과가 아닌 황당한 유감 표명을 그대로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200만 도민과 무안군민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찌 말을 할 수가 없다. 

광주광역시는 민간공항 이전과 군공항 이전을 결부시키지 말고 정부방침 대로, 2018년 협약대로 광주 민간공항 통합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 민간공항 통합은 군공항 이전과 별개의 문제이다.
  ○ 광주광역시는 조건 없는 민간공항 통합 즉각 이행하라.


 
2021.  3.  31.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일상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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