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녹색경남21 추진협의회 녹색생활 체험행사 마련

▲ 츌처 : 경상남도청

[시사매거진]2016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이하여 경상남도와 녹색경남21 추진협의회는 도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하여 지난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주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인디언의 삶을 배우자’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인디언 천막 체험’, ‘과자 비닐 봉지로 파티장식 꾸미기’, ‘지구의 날 스타돔 만들기’, ‘마술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환경문화 체험행사와 ‘경남도민 벼룩시장’등을 개최하여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사전 신청받은 시민 30여명이 21~22일 이틀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폐현수막으로 인디언 천막을 제작하였고, 행사 당일 중앙광장에 설치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인디언 천막 체험했다.

녹색경남21 추진협의회는 폐현수막 등 폐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사에 적극 재활용할 방침이며, 사용이 끝난 대형 현수막의 기증을 받을 예정으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첫 개장을 하는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자원 재사용을 목적으로 일반시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으로,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경남미래 50년과 서부대개발 등 도정의 주요정책과 더불어 경남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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