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하 가격 안정, 덤 문화 개선 등 공정한 생산·유통 문화 확립 기대

완도군은 “지난 24일 완도군 전복 생산·유통단체와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_완도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4일 완도군 전복 생산·유통단체와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한국전복생산자 완도협회, 완도전복주식회사,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사)남도전복연합회, (사)한국전복수출협회 등 총 5개 단체가 뜻을 같이 했다.  

협약 내용은 전복 출하 가격 안정과 덤 문화 개선 방안 마련, 공정한 거래를 위한 거래명세서 주고받기, 공정한 전복 가격 지키기, 덤 요구도 주지도 받지도 않기 등 전복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정한 전복 거래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정 거래가 활성화되면 생산자와 유통 업체 간의 전복 거래 가격 안정과 덤 거래 발생을 줄이는 등 공정한 생산·유통 문화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1인 가구 증가, 수산물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 전복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그 일환으로 전복 공정 거래가 활성화되어 전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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