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주관, 전국 해양과 해안 대상 전 세계 56개 국가에서 동시 시행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3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3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주관으로 전 세계 56개 국가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인터폴은 2017년부터 해양환경 오염행위를 단속 주제로 채택, 전 세계 국가 간 협력을 통한 해양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매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국내외 선박과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국제협약으로 규제하는 모든 오염물질(기름,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등)에 대한 불법 해양배출 등 위법행위에 대해 점검‧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승환 방제과장은 “해양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거나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해양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데 국민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