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섬마을 응급환자 6명이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사진_완도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섬마을 응급환자 6명이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0일 오후 20시 35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머리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 A씨(남, 54세), 11일 새벽 03시 27분경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 B씨(여, 79세), 같은날 오후 21시 40분경 의식없음 환자 C씨(여, 87세) 등 3명을 긴급 이송했다.

또한, 설 당일 12일 저녁 22시 45분경 구토와 오한으로 힘들어하는 환자 D씨(여, 58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과 14일 오후 18시경 마비 증상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E씨(여, 31세)와 F씨(남, 75세)를 추가로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급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 시스템 이용 환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각 인근항에 도착하여 6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한편, 응급환자 6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양경찰서 안성식 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경비함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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