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성범죄‧학교폭력 등 격투계 어두운 실태에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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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성범죄‧학교폭력 등 격투계 어두운 실태에 맞서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21.01.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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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에 이어 학교 폭력까지 범죄와의 전쟁 선포…‘성범죄, 학교 폭력 피해자 지원’

[시사매거진] 성범죄에 이어 학교 폭력까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ROAD FC가 진행 중인 사건들의 상황과 의견을 전했다. 지난 1224일 킴앤정TV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최영기 변호사가 출연하며 성범죄자 척결 선언을 했던 ROAD FC의 행보와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료_ROAD FC]

왼쪽부터 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ROAD FC 최영기 변호사
왼쪽부터 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ROAD FC 최영기 변호사

성범죄, 학교 폭력 피해자 지원’ ROAD FC, 소송 상황과 격투계 어두운 실태

지난 1224일 킴앤정TV 법보다 주먹 코너 영상이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는 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최영기 변호사가 출연했다.

영상의 주제는 성범죄자 척결 선언을 했던 ROAD FC의 행보와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내용이다.

최영기 변호사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면 평생 쥐죽은듯이 살라고 한다. 학교 폭력을 하는 가해자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다. 물론 피해자를 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다.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가해자들이 다시는 나쁜 가해행위를 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지원도 할 생각이다. 피해자를 만나고 지원을 해서 고소해 실제로 가해자가 처벌을 받고 또 거액의 손해배상을 받아서 종결한 사건들이 있다. 이렇게 지원을 해서 저희가 바라는 건 체육계 내에서 그런 행위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거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격투기계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ROAD FC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악플 등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

정문홍 회장은 폭력 범죄자들은 언변도 좋다. 주변 사람들한테 자기는 안 그랬다고 하면서 친구가 된다. 적들이 뭉쳐서 나를 공공의 적으로 만든다. 나를 포함해서 ROAD FC 김대환 대표를 공격한다. 할 게 없으니까 댓글을 달고 비아냥대고 그런다. 이번에 학교 폭력 하는 못된 것들을 격투기에서 소탕을 하자고 했더니 너네가 제일 지저분하지 않냐 길거리FC그런다. 야쿠자를 왜 쓰냐면서 공격을 하기 시작하더라. 김재훈의 야쿠자 닉네임을 만든 건 주먹이 운다였는데, 김재훈은 누구를 괴롭히고 폭력을 하는 건 아니다. 절대 그런 게 아니다. 내부의 적들을 솎아내려고 하면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들이 반발하면서 적을 만들어내고. 근데 어쩔 수 없다. 다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ROAD FC는 피해자의 소송을 지원하고, 진행 중이다. 그러나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과 달리 진행 중인 것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고 있다. 피해자가 원치 않기 때문이다.

김대환 대표는 우리에게 안 좋은 여론, 댓글이 돌아오더라도 상관하지 않고 우리는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할 거다. 일부 사람들은 알려서 돈을 벌고 이런 걸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 왜냐하면 그런 일을 알리는 건 우리가 도와주고 있는 피해자분들이 절대 원치 않는다. 우리는 행동으로 티 안 내고 뒤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대부분은 최영기 변호사가 하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문홍 회장은 “SNS 메시지가 많이 온다.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그러는데, 이 사람들의 절규가 느껴진다. 괴롭히는 놈들이 너무 얄밉다. 괴롭히는 놈들은 내가 아는 놈들도 있다. 어느 체육관 놈들도 있다. 그런 놈들은 SNS에 세상 착한 척을 다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랑 작당모의를 해서 야비한 짓을 다 한다. 힘의 논리로 누군가가 또 괴롭힘을 당하고 있더라. 그래서 나는 제거를 하자는 거다라며 범죄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성범죄 관련해서 우리가 조사하고 있는 것도 있고, 수사기관에 넘기고 있는 게 있다. 솔직히 다 발표했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발표할 수 없는 건 발표하지 못하지만, 왜 이렇게 체육관 관장하고 제자 하고 이상한 일이 생기는 건가? 내가 봤을 때 좀 심각하다. 한두 개가 아니다. 어린 여자애들이 봤을 때 관장님이 최고처럼 보이잖아. (지도자가) 자꾸 스킨십하고 이상한 관계를 만들어버리면 나이 어린 여자애들이 정신적으로 온전해지겠나. 사랑을 하는 건지 폭행을 당하는 건지. 관장들이 우리 사귀는 사이잖아라고 하면 여자 애들은 헷갈린다. 이런 경우가 많다. 최영기 변호사가 다 잡아넣어야 한다. (범죄를 저지르는 세력은) 우리를 공격할 게 없나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문홍 회장의 말에 최영기 변호사는 피해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이 그루밍 성범죄에 노출이 돼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면 본인 스스로 자책을 하더라. 그러면 망가지는 거고,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는 거다. 이미 그런 단계에 들어간 피해자들이 많다며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김대환 대표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말고, 지금 애매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손 떼고 깨끗하게 무도인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범죄에 이어 학교 폭력까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ROAD FC가 진행 중인 사건들의 상황과 의견을 전했다. 지난 12월 24일 킴앤정TV에 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최영기 변호사가 출연하며 성범죄자 척결 선언을 했던 ROAD FC의 행보와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범죄에 이어 학교 폭력까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ROAD FC가 진행 중인 사건들의 상황과 의견을 전했다. 지난 12월 24일 킴앤정TV에 WFSO 정문홍 회장, ROAD FC 김대환 대표, 최영기 변호사가 출연하며 성범죄자 척결 선언을 했던 ROAD FC의 행보와 최근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범죄자 퇴치 외쳐온 ROAD FC, 성폭력 근절 넘어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에도 나서

격투기계 성범죄자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ROAD FC가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에도 나선다.

ROAD FC 창립자인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정문홍 회장(46)1215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을 글을 게시했다.

그동안 정문홍 회장은 격투기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ROAD FC 김대환 대표와 함께 성범죄자 척결을 선언한 후 WFSOROAD FC가 협조해 소속 체육관 관장들과 선수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일반 관원들의 제보까지 받아 대대적인 자체조사를 실시해 성범죄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정문홍 회장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문홍 회장은 전국에 ROAD 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ROAD 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라고 올렸다.

ROAD FC 창립자인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정문홍 회장(46)은 지난 12월 15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을 글을 게시했다.
ROAD FC 창립자인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정문홍 회장(46)은 지난 12월 15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을 글을 게시했다.

다음은 정문홍 회장이 쓴 SNS 게시글 전문이다.

정말 심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괴롭히고 폭행하며 우월감과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더 악랄하고 더 비열하게 남의 것을 빼앗고 괴롭힙니다.

학폭 피해로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든 친구들이나 곁에서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누구에게 발설하면 본인도 큰 피해를 볼까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다는 거 압니다.

전국에 로드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로드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로드FC 본사로 직접 전화 주시거나 메일 보내주세요. 걸리면 더 크게 보복당할까 봐 무서운 거 압니다.

하지만 용기 내서 끊어내야 합니다. 그런 부류들은 사회에 나오셔도 많습니다.

피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으로 무조건 대처해서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

어떻게든 살아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범죄자들 때문에 본인들 소중한 목숨 버리지 마시고, 부모님들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 자식들이 그렇게 괴롭힘 당하고 사는 거 알면 부모님들은 정말 피눈물 흘리실 겁니다.

 

윤형빈(40)의 법률대리인 ROAD FC 최영기 변호사(법무법인 승전)가 지난 12월 22일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된 킴앤정TV에 출연하며 윤형빈 폭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윤형빈(40)의 법률대리인 ROAD FC 최영기 변호사(법무법인 승전)가 지난 12월 22일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된 킴앤정TV에 출연하며 윤형빈 폭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윤형빈 법률대리인 ROAD FC 최영기 변호사, 상대의 협박 메시지 공개사건의 진실은?

윤형빈(40)의 법률대리인 ROAD FC 최영기 변호사(법무법인 승전)가 지난 1222일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된 킴앤정TV에 출연하며 윤형빈 폭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윤형빈은 후배에게 협박을 받으며 고소했다. 윤형빈의 후배는 지난 12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형빈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글을 써 윤형빈을 저격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기사로 보도되는 등 수면 위로 떠올랐고, 윤형빈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최영기 변호사는 진행 중인 사건이고, 고소장을 내고 와서 조심스럽다. 상대방 측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해서 오히려 윤형빈 씨가 명예훼손을 했다라고 고소까지 한 상태다.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는 거다. 상대방이 윤형빈 씨와 주변 개그맨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상대방이 어떤 얘기를 하고 있고, 그 주장들이 과연 상식적인 것인지. 윤형빈 씨가 어떤 대응을 해왔는지. 상대방은 어떤 공격적인 언사와 범죄행위를 했는지 보고 판단하면다소 경악스러운 내용들도 있다고 말했다.

최영기 변호사가 언급한 문자메시지 내용은 22일 공개됐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금전 요구와 협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최영기 변호사는 처음에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을 때부터 내용을 알고 있었다. 이렇게 악화가 된 건 최근인데, 윤형빈 씨가 정말 좋은 사람인 걸 알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깝다. 이 사건에 대해 10월 말부터 듣고 있었다. 그때부터 상대방이 주장하는 게 진짜 사실인지 굉장히 많은 리서치를 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윤형빈 씨가 부당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지난 17ROAD FC 김대환 대표는 윤형빈과 통화했다고 한다. 윤형빈은 현재 상황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생각한다고.

김대환 대표는 언론 보도가 나간 후에 깜짝 놀랐다. ()형빈이에게 굉장히 속상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했더니 내가 너무 억울하다는 게 아니고 너무 속이 상하고 가슴이 아프다는 얘기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영기 변호사도 개그맨 지망생 후배와 윤형빈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최영기 변호사는 상대방은 2016년도에 부산 윤형빈 소극장에서 개그맨 지망생으로 있던 친구다. 당시 미성년자였는데 학교를 그만두고 갈 곳이 없다고 해서 윤형빈 소극장에서 숙식을 제공해주고 개그 연습을 했다. 연예인 기획사로 따지면 연습생이다. 윤형빈 씨가 검정고시까지 지원을 했다. ‘고등학교 졸업장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고졸 검정고시 지원을 해서 그 친구가 합격을 했다. 윤형빈 소극장에 대해 얘기를 할 때면 (윤형빈 씨는) 내가 그 친구 검정고시까지 합격시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 했다. 그런 친구가 이렇게 나오니 서운하다, 되게 속이 상하다고 했다고소한 것은 공갈, 공갈미수,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그리고 다른 개그맨도 고소를 했는데 총 6건의 협박을 고소했다.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혜영 기자 gosisashy@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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