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꿀벌신용협동조합이 지난 16일 목포시에 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꿀벌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산)이 지난 16일 목포시에 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꿀벌신협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체계적인 방역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각종 방역 조치 의무화 시행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부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 중점ㆍ일반 관리시설(23종)과 대중교통, 의료기관, 약국, 요양시설, 집회ㆍ시위장, 종교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 될 수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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