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계획인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와 2배 이상 차이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원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88회 임시회 미래전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CFI(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수정보완 계획과 법정계획인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CFI(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수정보완 계획 수립이 2019년 6월에 이뤄졌으며, 「에너지법」제7조 및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조례 제7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인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2020년 1월 수립됐다.
 
임정은의원에 따르면 2025년 신규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는 법정계획인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인 경우 761.9MW, CFI2030수정보완계획의 경우 2,040MW로 2배 이상이나 차이가 있고, 2025년 누적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에서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1,633.6MW, CFI2030수정보완계획은 2,490MW로 상당히 차이가 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임정은의원은 CFI(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수정보완 계획은 현실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실현 불가능한 단지, 비전 제시나 제주도정의 장미빛 홍보를 위한 선언적 목표인가? 라고 반문하면서 문제점을 강조하고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주문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