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조혜정 센터장) 건강가정지원사업 가족상담팀에서는 “중년부부6가정(12명)을 대상으로 17일(토)일 3회기 부부관계향상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부관계향상 집단상담은 센터를 이용하는 중년부부 6가정을 대상으로 색채와 아로마를 매개채로 “우리 부부 채움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집단상담은 코로나 19의 완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되었지만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며 안전한 상황속에서  진행됐다.

총 3회기로 진행된 color&Aroma “우리 부부 채움 여행”은 가족생활주기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중년기의 신체적심리적인 변화를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바탕으로 부부관계를 점검하고 자아를 재정립하며 자신과 부부를 채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가족들은 “지금껏 경제활동하고 자녀 양육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고 지금껏 내가 많이 비워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집단상담을 계기로 나를 채우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색채와 향기로 나와 배우자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해한 만큼 앞으로 더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사업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개인 및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을 대면, 전화, 사이버로 진행하며 이혼전 관계회복과 이혼 후 일상생활 복귀와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목포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가족생활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가족 내의 문제를 예방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센터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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