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 섬마을에 있는 학교에서 머리를 다친 학생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 섬마을에 있는 학교에서 머리를 다친 학생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A군(17세,남)이 학교 계단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골절되고, 머리를 다쳐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뇌출혈이 의심되는 등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하의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하의도 웅곡선착장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 코로나19 체온체크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이송하여 완좌도 복호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군은 전남중앙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군의 갑작스런 사고를 접한 어머니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크게 놀랐다”며 “교통편이 불편한 섬마을에서 해양경찰의 긴급한 이송으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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