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소속 양시영작가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성공적인 개인전(6월23일~30일)을 끝마쳤다.

이번<양시영 개인전>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을 떠올리는 양시영 작가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양작가가 바라보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

작품 마다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차있었으며, 다양성을 각양의 색채로 담아내는 놀라운 붓놀림은 또 다른 세상에 이르는 느낌을 주었다.

이제 막 20대가 된 양시영 작가의 작품에는 순수, 행복, 울림, 아름다움이 다른 듯 하면서 같고, 같은 듯 하면서 다른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상을 그대로 바라보는 신의 눈을 가지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줄 아는 순수한 붓을 가진, 화가 양시영의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시였다.

양시영 작가는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주간베스트로 선정되었고 BAMA에서 작품이 가장 많이 팔린 작가로 장애를 뛰어넘은 작가로 인정 받고 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에이전시로 소속작가의 4,000여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리-디자인 제품 제작, 전시 기획, 렌탈사업, 디자인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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