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020 특별 여행주간 연계 KTX 포함 철도 레일패스 1만 명 특별 할인 등

한국관광공사는 “2일 오후 3시 30분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_한국관광공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오후 3시 30분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지역 방문객 확대를 위한 시기적절한 사업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엔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과 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 7월부터 실·처장급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프라 조성 ▲관광상품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행주간 레일패스 개발, 철도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 등의 협업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공사 이민철 고객마케팅단장도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여행업계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시 국내 수요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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