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탄생부터 소련 해체까지
역사를 바꾼 300장면을 만나다

저자 릴리스 | 출판사 지식서재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2016년 조지아 주립대학의 연구에서는 이미지가 문자보다 기억력을 높여주고 더불어 잘못된 기억을 줄여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복잡하고 방대한 세계사를 컬러 이미지와 함께 담아 더 오랫동안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사서 ‘그림 쏙 세계사’가 출판되었다.

역사 교사 출신의 저자는 현재 누적 방문자 수 500만 달하는 미술 파워블로거이다. 미술과 역사를 결합한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강연을 이온 저자는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 재미있고 쉽게 세계사를 설명한다.

책은 인류의 탄생부터 제1, 2차 세계대전, 소련 해체까지 역사를 바꾼 주요한 300장면들을 담았다.

세계사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사건들을 추리고 그 사건들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인류의 중요한 사건과 관련된 사진, 조각, 회화, 지도, 도표, 연대표 등 다양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배치해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각 장에 첫 도판에서는 핵심 내용을 제시하고 다음에 배치된 도판들로 세부 내용을 풀어낸다.

인류는 역사 기록을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하기 위해서 역사 공부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신작 '그림 쏙 세계사'는 역사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동시에 관련 이미지를 함께 전달해 문자로 외울 때 보다 더 오래, 더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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