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스플래쉬닷컴)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됐던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이 최근 카메라 테스트를 진행하며 촬영 재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던스폴드 비행장에서 진행된 '미션 임파서블 7'의 스턴트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_스플래쉬닷컴)

 

(사진_스플래쉬닷컴)

공개된 사진 속 톰 크루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모터바이크, 헬리콥터 등을 이용한 스턴트 장면을 대역 없이 소하해내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의 위엄을 과시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7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은 당초 이번 달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촬영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최근까지 촬영이 중단됐다. 제작사 파라마운트 측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3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미션 임파서블 7' 베니스 촬영을 최종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_스플래쉬닷컴)

한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브루스 겔러의 제5전선을 원작으로 1960·70년대 미국 TV 시리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최정예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그와 IMF팀이 전 세계의 각종 테러를 막는 활약상을 그린 첩보·액션 장르다.

1996년 브라이언 드 팔마(1편)를 시작으로 오우삼(2편), J.J. 에이브럼스(3편), 브래드 버드(4편)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5~8편) 감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장들의 손을 거치며 25년째 할리우드 최고 액션 블록버스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 '미션 임파서블 7'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지난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시작으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그리고 내년과 내후년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7편과 8편을 연출하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_스플래쉬닷컴)

'미션 임파서블 7'에는 기존의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 빙 라메스 등을 비롯해 '가오갤' 폼 클레멘티에프, '어벤져스' 시리즈 헤일리 앳웰 그리고 니콜라스 홀트가 새롭게 합류한다.

'미션 임파서블 7'은 2021년 7월에 개봉 예정이며 파라마운트 측은 아직 일정 변경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