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을,
해 보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소중한 시간들

저자 강숙희 | 출판사 책과나무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100세 시대에 가까워진 오늘, 60대는 체력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노년층이라 보기 힘들다. 그러나 높아진 기대수명에 비해 은퇴는 너무나도 빨리 찾아온다.

그동안 안정적인 내일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을 다음으로 미루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말하는 책이 있다.

신작 ‘늦지 않았어, 오늘이야’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의 도전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33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내일 할 일이 부담스러워 오늘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러나 길었던 교직 생활을 마치며 더 이상 미루지 않고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을 때 마음껏 누리겠다고 마음먹는다.

늦은 나이지만 늙지 않은 나이라 생각한 저자는 자신의 공포증을 이겨 내는 도전을 시작했다.

심한 고소공포증으로 비행기만 타도 땀을 비 오듯 쏟았던 저자는 EBC 히말라야 트래킹을 성공해냈고, 겁이 많아 줄곧 타지 못 했던 자전거를 시작해 자전거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60대를 타깃으로 한 럭셔리 패키지여행 대신 아프리카와 티베트로 배낭여행을 떠나면서 가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해 보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소중한 순간들을 경험했다.

책은 저자의 이러한 도전 과정들을 사진과 함께 진솔한 글로 담아냈다.

신작 ‘늦지 않았어, 오늘이야’는 단순히 여행지의 정보나 경험만을 나열하기보다, 저자가 경험하고 도전하는 동안 깨달은 삶의 의미와 성찰을 담았다.

저자는 오늘이 아니면 내일은 더 늦을 것이라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시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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