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행복기자단’ 위촉…골목의 숨은 이야기 발굴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17일 동명동의 숨은 이야기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동명행복기자단(동행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17일 동명동의 숨은 이야기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동명행복기자단(동행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행기자단은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미담 사례를 비롯해 각각의 골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아 홍보하는 등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현장 활동가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은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주민 14명으로 구성돼 7회에 걸쳐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소식지 발간을 위한 취재, 기사작성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사업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로 구성돼 동명마을 내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선을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골목마다 숨어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에 동행기자단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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