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자유한국당 강남갑 예비후보(사진_서봉섭 기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약사로 살아온 ‘클린정치포럼’ 김경화 회장은 강남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기존 정치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박정희 키드 세대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고 자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녀의 정치를 들어본다.

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저는 가정에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서 열심히 살아왔고 사회에서는 약사로 살아왔다. 몇 년 전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깨끗한 정치를 위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 ‘클린정치포럼’을 만들어 활동을 해왔다.

요즘 정치를 보시고 잘한다고 하시는 분이 거의 없을 것이다.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기존 정치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특히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서울의 집값이 많이 상승했다. 강남구민의 경우 정말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합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일들을 대변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 박정희 키드 세대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고 자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린정치포럼에 대한 소개

기존의 정치가 구태의연한 패거리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화가 난다. 특히 하나가 되어야 하는 대한민국이 편가르기 정치로 인해 분열되고 갈등을 겪고 있는 현 상태가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뜻 있는 분들과 함께 깨끗하고 합리적이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포럼을 출범시켰다. 현재 전국적으로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고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회원 중에 몇 분이 다른 지역에 출마를 하셨다. 앞으로도 클린정치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국회 로텐더 홀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경화 강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_김경화 예비후보 사무실)

현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

지금 정치는 구세대적인 정치 문화를 답습하고 있다. 특히 좌파 세력들이 법을 존중하지 않고 독재를 하고 있다. 예산안이 국회 예결위의 심의가 아닌 ‘4+1 협의체’라는 비합법 기구에 의해 심의되고, 예산부수법안이 없는 예산이 통과되는 말도 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또 선거법 개정에 대해 ‘255+75안’이 심상정 의원에 의해 제출되었는데 그 안을 제출한 심상정 의원이 “절대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자기가 낸 선거법 ‘개혁’안이 상정된다고 하는데 반대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지는 국민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다.

우리의 생명과 관계된 안보는 어떠한가. 연일 북한에서는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는데 대화만 하자고 하는 정부의 사고방식이 우리 안보에 적합한 것인가.

또 경제는 어떠한가. 자영업자들이 계속 폐업을 하는데도 경기가 좋아진다고 떠들어대는 정부의 모습에 정말 화가 난다. 지난 ‘12.16 부동산 대책’도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내놓은 정책이지만,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 공급을 늘리는 대책 없이 수요만 때려잡겠다는 것은 반시장경제의 원리라고 할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됐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는 자신 있다’고 말했지만, 서울 아파트 값이 24주 연속 상승하고, 분양가 상한제 이후 집값은 되레 급등세를 타고 있다. 문 정부 들어서 서울 아파트 값이 2년 반 좀 넘었는데 40%나 급등했다. 정책은 냉정한 시장 현실의 분석과 인정을 기반으로 맞춤식 정책을 펼쳐나가도 부족한데 너무 엉망이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文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인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우리들병원에 대한 1,400억 특혜대출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선거 공약을 간단하게 말한다면

일단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정치 변혁의 First Mover 김경화’로 정했다. 기존 정치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다. 선거운동도 큰 사무실에서 커다란 현수막을 붙이고 사람들을 모아서 하는 그런 선거운동이 아닌 직접 발로 뛰고 SNS를 통해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 많은 공약이 있지만 반드시 지킨다는 약속을 드릴 수 있는 내용으로는 첫째, 강남의 자유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폭압에 맞서 싸우겠다는 약속이다. 얼마 전 최장집 교수는 “한국 진보세력은 대의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반의회주의자들이고, 그들이 내세우는 이념은 전체주의와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다.

둘째, 우리 경제의 근간인 시장의 원칙을 지키도록 입법을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 자유한국당의 ‘민부론’이 제안하는 것처럼 시장의 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노동시장을 개혁해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늘려가는 길에 함께 할 것이다. 그래서 경제대전환을 이루어 우리 민생, 경제, 반드시 살려내도록 매진하려 한다.

셋째, 세금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강남에 산다는 이유로, 집 한 채 소유했다는 이유로 수입도 없는데 몇 백만 원의 세금을 낸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강남구민에게는 역차별과도 같은 종부세 세금폭탄은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

넷째, 요즘 심각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미세 중금속, 발암물질이 국민의 폐를 망가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데 현 정부는 외출을 삼가하라고 알리기만 하고 국민을 위험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분수대를 설치하고 고층건물 옥상에 스프링 쿨러를 설치하여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중국에 요구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마지막으로 소통으로 하나가 될 것이다. 매주 지역사무실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강남 신문고를 만들어 구석구석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겸손하고 친근한 정치인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김경화 강남갑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오른쪽 세번째)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가두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_김경화 예비후보 사무실)

하고 싶은 말

다른 국민과 같이 평범한 시민이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현 정부의 실정(失政)에 참을 수가 없어 기존 정치에 대한 새로운 정치로 도전을 했다. 어려운 분들의 이야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분노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시는 시민들, 현 정부에 분노하신 시민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릴 때 반갑게 맞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를 지나면 점점 밤이 짧아진다. 다시 낯이 길어지는 시간이 다가오는 것처럼 정치에도 이제 빛을 밝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First Mover’ 김경화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반드시 깨끗한 정치, 희망의 정치로 보답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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