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에브릿은 18일, 오한진연구소와 함께 비타민에 산화질소를 결합한 ‘산화질소 비타민’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것을 결의하고, 첫 개발될 제품은 비타민과 미네랄에 천연물 발효를 통해 추출한 생리활성 물질을 접목시킨 '산화질소비타민' 이라고 밝혔다.이 제품은 내년 1/4분기내 출시 예정이며, 이후에도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공동 연구 개발키로 합의했다.

산화질소를 함유하는 종합비타민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은 아직까지 제품화된 적이 없기때문에 업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비타민제품의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제품으로 설계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을 체결한 ㈜에브릿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천연물의 미생물 발효과정에서 추출한 체내 유익 생리활성 물질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을 보유중이다. 유통관계사로 회원제 유통 전문기업인 (주)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두고 있어 연구개발, 제조, 유통조직의 전방위적 사업구조를 갖춘 젊은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산화질소 함유 홍삼 건강기능식품인 ‘지노포스’를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건강발효음료 제품인 '슬립토’와 ‘비토스', 콜라겐필름 ‘CH.V(씨에이치브이)’ 등의 다양한 제품을 유통전문 관계사인 프리마인을 통해 작년 한해 2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오한진연구소는 오한진교수를 중심으로 많은 의학 전문가를 씽크 탱크로 두고 있으며, 호주와 캐나다의 청정자원을 사용한 현지 생산시설의 활용 기반을 갖춘 의학연구소 중심기업이다.

에브릿 관계자는 “이번 오한진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독창적 기술력을 가진 제품들을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된다”라며, “향후 개발되는 제품들은 프리마인의 마케팅 노하우와 유통전략을 통해 빠르게 국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브릿은 이화수 전통육개장, 소담애, 어명이요 등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보유한 외식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카이스트내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두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전통적 천연물을 활용한 발효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다각적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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