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 19명, 지역 학생들 기초학력 향상의 산파 역할 기대

곡성군은 곡성교육지원청과 12일 ‘2019년도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이하 ‘문해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교육지원청과 12일 ‘2019년도 문해교육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이하 ‘문해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해기본과정은 문해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이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수료생들은 2020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문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곡성교육지원청에서 문해력 발달 지도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은 읽기, 쓰기, 말하기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 30명 중 19명이나 90%이상의 출석을 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은 문해기본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심화과정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측은 앞으로도 곡성미래교육협력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역 전문강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촘촘한 지역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곡성교육의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진다는 생각이다. 또한 문해력, 수해력 등 기초학력에서의 학습손실이 상급학교에서의 학습은 물론 성인 이후의 학습능력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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