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스타트업 성장 견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펀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청 청사(사진_제주특별자치도청)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9월에 조성되어 현재 운용중인 제주 4차산업혁명 제1호 전략펀드에 이어, 혁신 스타트업(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 보유 신생벤처기업) 발굴, 육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산업혁명 제2호 전략펀드가 한국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8월 엑셀러레이터의 역할과 투자자를 병행할 수 있는 전문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하기 위해 전략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 모집 공고를 했고 이에 따른 제안서 평가회의 결과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 기업 투자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초기 투자 전문 실무핵심 운용인력을 보유한 ‘위벤처스 유한회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전략펀드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산하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민간자본인 제주은행 등 지역재원 20억원이 출자되고 한국벤처투자(주)에서 90억 원을 출자하는 등 약 150억원의 투자금액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투자대상은 핵심기술, 기반기술응용, 유망서비스 분야의 제주도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으로 스타트업 설립 및 제주 이전에 적합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가 제주의 창업초기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고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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