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신안군 섬마을에서 뱃길이 끊긴 밤 60대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18일 신안군 섬마을에서 뱃길이 끊긴 밤 60대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13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보건지소에서 김모(66세, 남)씨가 고혈압과 흉통으로 고통을 호소해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하여 신안군 신의면 상태동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태우고 나온 민간구조선 A호(1톤)를 만나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이송해 오후 11시 33분께 진도 쉬미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김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50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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