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시큐어앱)

[시사매거진=박지성기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채팅앱 등을 통한 채팅 과정에서 청소년들을 부추기거나 속여 음란한 사진, 영상 등을 전송 받은 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속칭 ‘몸캠’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몸캠피싱’은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피해를 당했을 경우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가족이나 전문업체에 즉시 알려 상담하거나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6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최근 전문화, 조직화되고 있는 몸캠피싱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범죄 특성상 주변 시선 때문에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송하지 않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지만, 몸캠피싱 등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보안 전문업체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 보안 솔루션 자문으로 출연하여 몸캠피싱 관련 해킹 분석을 하기도 했던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낯선 여자가 화상채팅을 하자고 한다면, 반드시 몸캠피싱을 의심해야 할 것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절대 열어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미 피해를 입은 경우라면, 신속하게 전문업체를 통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악성코드는 백신으로도 삭제할 수 없으며, 협박범들은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여도, 동영상을 지우지 않고, 오히려 추가로 더 돈을 요구하며 결국 피해자의 가족, 친구들에게 동영상을 유하는 경우가 많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신속하게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유포를 막고 차후 피해를 막는 등 확실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사기 피해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백신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의 보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은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 차단 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몸캠피싱’ 대처 관련 24시간 긴급 무료 상담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몸캠피씽 대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큐어앱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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