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경제를 넘어 협력과 상생 그리고 혁신의 해법을 찾다! 대한민국 경제석학 34인의 명징한 미래 인사이트

미국과 북한, 트럼프와 김정은의 ‘빅딜’로 남북한은 유래 없는 평화 무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비핵화 협상의 유의미한 결과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 더욱이 외부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무역 분쟁이 악화일로에 들어섰고, 미국의 지속적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에 특발성 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10년 주기 외환위기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복지-조세-국가 채무’라는 세 마리의 토끼, 즉 ‘재정 트릴레마’가 큰 숙제다.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이 도마 위에 오른 데다, 복지와 성장의 딜레마를 해결해야 하는 한국경제가 유럽식 복지국가의 함정을 뛰어넘어 제3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출간하는 『2019 한국경제 대전망』의 경제석학 34인은 한국 내 경기 전망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상대국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2019년에 우리가 어떻게 위험요소를 줄이고 기회와 혁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2019 한국경제 대전망』에는 다양한 국내외 경제 분석들이 넘쳐난다.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일본의 통화 정책의 변화와 영국과 유럽연합의 관계 및 브렉시트 전개 방법(Part 1), 한국의 부동산 정책 문제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Part 5),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통한 혁신에 대한 고찰이나 Taas 시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담론(Part 6), 중국의 유니콘 기업, 급성장하는 중국 브랜드 샤오미의 분석과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새로운 무역 파트너에 관한 이야기(Part 7) 등 2019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34명의 석학들이 의견을 개진한다. 단순히 새로운 해의 전망을 넘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핀다.

다양한 시각과 주제로 접근한 한 편 한 편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국내외 경제의 흐름과 방향성을 짚어볼 수 있으며, 이 변화 과정을 새로운 기회의 창으로 삼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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