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북부 119구급대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18만5334건 출동했으며 1일 34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질병환자 대상 구급활동 중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년도 경기북부 구급출동 횟수는 전년 17만9000여 건 대비 3.5% 증가한 18만5334건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북부 도민 약 345만 명 중 1일 341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별 구급활동으로는 50대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17.7%)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령화 인구 증대로 60~90대 환자 이송률이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환자는 고혈압 환자가 41.9%로 가장 많았다. 사고부상은 낙상이 50.9%, 교통사고 환자는 운전자가 30.2%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

구급출동은 최근 5년간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 2014년 대비 16%(1만6817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구급업무담당자는 “2018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활용,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대비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119구급대원의 전문화 통해 보다 높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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