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디비와 블랙넛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랩을 하는 블랙넛이 또 다른 랩을 하는 키디비를 상대로 저지른 행위가 법원으로부터 죄로 인정돼 법의 철퇴를 맞았다.

이는 오늘 법원이 이에 대해 판시를 한 이후 부터다.

앞서 키디비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블랙넛이 그가 발표한 곡을 통해 자신에게 쌍스럽고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입에서 표현하기도 힘든 저속한 말들로 그녀를 나쁘게 표현 했다.

이에 키디비는 블랙넛을 경찰에 고소를 했고 경찰은 수사 결과 검찰에 그의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그를 재판에 넘겼다.

이에 오늘 법원에서 그가 저지른 것에 대해 실형이 아닌 징역 유월에 집행유예 이년과 백육십 시간 동안의 사회봉사 선고를 내렸다. 

법원은 블랙넛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모든 자유와 권리도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며 그가 키디비의 인격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은 블랙넛이 시종일관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이들은 죄를 뉘우치지 않았는데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가 선고됐는지 이해가 안간다 등의 의견들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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