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복귀 결정 하루 만에 본격 행보 나서

   
▲ 8월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강훈중 한국노총 대변인이 58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복귀하지 하루만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7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4인 대표자회의에 참석키로 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김 위원장 외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표자회의에서 향후 노사정위 운영 일정을 비롯해 산별 현안 등에 대한 논의 방식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이와 관련, 대표자회의 참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노총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앞서 한국노총은 전날인 26일 중집을 소집해 전체 위원 52명 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위 복귀를 결정했다. 노사정위는 당초 중집 소집일 당일 오후 4인 대표자회의를 진행하자는 입장이었으나 한국노총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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