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가 농작물 병해충예방 추진 지자체 중 최우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안았다. 

양주시는 7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새롬관에서 개최한 ‘2018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농작물 병해충예방을 추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도․광역시의 추천을 통해 우수사례를 접수한 후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3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했다. 이후 최종 발표를 통해 심사를 거친 후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양주시는 ‘돌발해충 협업방제 추진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산림휴양과, 보건소, 공원사업과 등 관계부서와 지역농협, 양주축협 등 민․관으로 구성된 돌발해충 협업방제단 조직, ▲돌발해충 민원 종합창구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적기방제 등에 대한 성과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 발생예측 동향을 사전에 제공받은 후 농작물 피해 예방에 돌입했다.

이후 농경, 산림 등과 도로, 공원, 주택 등 생활지까지 전 지역 354ha를 대상으로 4차로 나눠 협업방제를 추진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생활민원을 적극 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민․관 협업방제단을 상설운영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돌발해충 방제 애로를 해결하겠다"며 "주택, 공원 등 생활민원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 감동양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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