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 취업률, 국내외 공인 기술자격증 취득지원 등 특전 제공

원자력사업의 신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에 따라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오는 24일까지 '2015년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사업단 홈페이지(www.gntc.co.kr)를 통해 접수하며, 특수용접(6개월 과정)을 비롯해 배관용접 (6개월 과정) 전기제어(6개월 과정) 비파괴검사(6개월 과정) 등 4개 교육과정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총 75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학력에 제한이 없으며, 만 19∼49세 미만으로 단체생활에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의 경우 증명서류 제출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교육은 2015년 1월 5일부터 무료(교재비, 재료비, 실습복, 안전화, 생활관, 식사 제공)로 실시되며, 교육생에게는 수료생 취업 지원, 국내 최고 수준의 훈련장려금 지급, 우수한 교육훈련(현장 적응 위한 맞춤형 야외실습장 별도 운영) 시설 구축, 국내외 공인 기술자격증 취득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양성구 사업단장은 "상반기 교육생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신청자의 문의 및 접수전화가 쇄도, 원전 기능인력 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원전기능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011년 설립, 현재까지 총 23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90%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 또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 기초이론부터 풍부한 실습, 심화된 현장적응 훈련, 해외원전 수출을 위한 외국어 기초교육, 원자력 관련 기본 교육 등으로 질 높은 교육이 이뤄져 매번 모집 시기마다 전국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원전 기능인력 교육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 본지 2015년 1월호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양성구 단장 인터뷰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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