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합문화단지 토지보상계획공고 시작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설립되는 의정부 산곡동 일원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 최대 현안사업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토지보상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8일부터 산곡동 396번지 일원 65만4417㎡부지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과 관련해 보상계획공고와 개인별 통지를 시작했다.

사업시행자인 ㈜의정부리듬시티는 지난 4월 30일 사업의 승인을 고시했다. 이어 9월에는 사업지구내 토지, 건축물, 입목, 공작물 등에 대한 기본조사 및 경계분할 측량을 마친 상태다. 시는 사업시행자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상계획공고 내용은 오는 22일까지 시 민자유치과 사무실과 의정부리듬시티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최규석 민자유치과장은 “그동안 사업진행상황에 대한 문의사항이 많았는데 보상계획 공고와 같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상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토지 등의 보상협의 및 매매계약업무는 의정부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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