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유파와 계보를 잇는 차세대 춤꾼 40인의 춤의 향연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박정화의 조갑녀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박정화의 조갑녀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지난 9월 11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주최로 한국 문화의 집에서 팔일이 공연되었다.

팔일은 현재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이 예술감독 시절 한국 전통춤에 대한 열정으로 2009년 첫선을 보일 때부터 2015년까지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전승자들을 소개하며 명실 공히 한국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무용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전수자이며, 제16회 경기국악제 무용부문 은상을 수상한 서울교방 박정화의 조갑녀류 승무가 무대에 올려졌다.

남원지역에서 이장산으로부터 조갑녀에게로 이어진 춤을 김경란 선생이 재구성하여 무대화시킨 작품으로 조갑녀류 승무는 비정비팔의 발디딤에 의한 무거운 춤사위와 홍, 녹의 쌍가사를 두르는 독특한 복색이 특징이다. 서울교방 동인으로 활동하는 박정화의 조갑녀류 승무를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였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박정화의 조갑녀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최의 팔일, '박정화의 조갑녀류 승무' (사진=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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