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인스타그램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가수 지코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수행원의 자격을 얻었다.

앞서 지코는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했다. 지코는 메인래퍼와 프로듀싱을 맡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솔로 래퍼로서도 성공하며 아티스트로 한걸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을 특별수행할 특별수행원은 52명이다. 지코, 에일리 등이 이 명단에 들면서 남북교류를 위한 공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코가 힙합 음악이 생소할 북한에서 어떠한 곡과 매너로 북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지 관심이다. 여론은 벌써부터 우려와 응원이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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