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과 남한강의 사시사철이 극명하게 변화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죠”

[시사매거진 240호=정용일 기자] 숙박산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숙박산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고 자는 부분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은 해당 지역의 전체적인 이미지에까지 악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비단 관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들도 마찬가지다. 점차 관광객 인구가 늘어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단양군의 경우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아름다운 여행, 작은 행복으로 기억되는 호텔럭셔리

전국 팔도를 다니며 취재를 하다 보면 역시나 맛있는 먹거리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편한 잠자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아마도 어느 한 지역을 업무상 방문을 한다거나 또는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자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먼 타 지역까지 출장을 가서 잘 먹고 편히 쉬는 것은 다음 날 하루 일과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기자가 호텔럭셔리를 취재하면서 느낀 건 현대적 시설과 청결함도 좋지만 무엇보다 편안함 안식처 같은 숙박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단양군을 취재하는 데 있어 많은 숙박시설 중에서도 호텔럭셔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다.

호텔럭셔리는 단양군 고수대교 앞에 위치하고 있는 숙박시설이다. ‘최고의 시설로 고객 여러분의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한다’라는 경영 방침아래 단양군을 찾는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에서 선진형 관광안내서비스 구축사업에서 단양 호텔 및 여관업 가운데 1단계 표준화 대상업소로 호텔럭셔리가 지정되었다.

조정호 대표는 “어느 곳을 여행하게 되더라도 잠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게 되면 불쾌한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라며 “호텔럭셔리는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말처럼 호텔럭셔리는 편안함을 가장 우선시한다. 그래서 한 번 사용한 시트 및 침구류 등을 철두철미하게 교체하고 있고 비품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조 대표는 “언제나 깨끗하고 친절한 모습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언제나 깨끗하고 친절한 모습과 서비스로 보답”

단양군은 관광도시로서 지난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체류형 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단양군은 관광객 수가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9%나 증가하는 등 최근 단양은 새로운 관광 형태의 산업으로 지역발전을 이루고 있다. 단양군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호텔럭셔리도 지역발전과 함께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말하는 호텔럭셔리는 리조트나 관광호텔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관공서와 다목적경기장이 가까이 있어 출장 온 사람들과 운동선수 및 경기관련 임원진들의 이동경로가 용이하다.

조정호 대표는 “구경시장과 유명음식점들도 가까워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남한강의 풍경과 고수대교 야경,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한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살기 좋은 도시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산업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단양군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호텔럭셔리 역시 지역발전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상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관광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이 단양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는 조정호 대표는 “처음 호텔럭셔리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이 어려웠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에도 그랬지만 아직도 지방 텃새에 재대로 사업을 영위해 나가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학연지연으로 배재되어 아무런 이유 없이 피해를 볼 때도 있다. 이런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관광 도시인만큼 여러 지역 사람들이 찾는 단양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관행이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한다는 조 대표는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양의 발전에 누구보다도 힘찬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조정호 대표는 “고객들의 여행에 작은 행복으로 기억되는 호텔럭셔리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호텔럭셔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언제나 깨끗하고 친절한 모습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단양은 첫째도 둘째도 관광도시입니다. 군수님께서 지금까지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해나가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우리 단양군도 다양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의 채용과 그에 상응하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종이에 인쇄된 지도와 안내도를 고집하고 있는데 정작 그마저도 비용문제로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스마트 시대에 맞추어 단양군 앱을 개발한다면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양군에서 호텔/숙박업을 하는데 있어 좋은 점과 개선점은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끊임없는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인한 매출의 안정된 확보는 사업하는 데에 있어 매우 큰 장점입니다. 개선해야 할 점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홍보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도 우리 단양이 대한민국 1등 관광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 호텔럭셔리에 투숙하시는 많은 타지 분들이 단양은 정말 쾌적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라 생각한다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래서 저 역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조정호 대표께 비춰지는 단양군은 어떤 도시인가

배산임수의 딱 들어맞는 도시가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첫째가는 도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소백산과 남한강이 사시사철 변화하는 모습이 너무도 극명하게 나누어지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단양 어느 곳에서든 조금만 이동하면 사방팔방이 힐링의 장소이며 이런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이런 우리 단양의 무한한 매력들이 이번 보도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단양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보내러 많이들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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