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구충모 기자] 2017년 11월 19일(일) 개포동 구룡마을 7단지에서는 재응나눔 사랑재의 5년째 겨울 동절기 연탄나눔 봉사가 있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 지에서 모여든 사랑재 회원들은 저마다 밝은 표정으로 연탄나눔봉사의 현장으로 모였다. 서울 강남의 마지막 미개발지구로 오랜 세월 열악한 환경의 구룡마을은 따뜻한 온기가 넘쳤다.

2013년 1월 10여 명으로 시작된 재능나눔 사랑재는 5년 동안 700여 명의 회원으로 성장한 선행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이 날 연탄봉사에는 전국에서 약 80여 명이 참가하여 겨울 동절기 연탄나눔봉사를 하였다.

올해로 설립 5년째를 맞이한 사랑재 봉사단(단장 전종일)은 해마다 연탄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일산 동국대병원 암환우들에게 가발봉사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미담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 등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독거어르신 반찬나눔 노숙자 삼계탕나눔 봉사 등을 지속하여 이웃들에게 사랑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선행사례를 보여주는 봉사단체이다. 

사랑재는 재능을 가진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개인의 소장물품 등의 카카오 경매로  소액의 자금을 모아 재정을 마련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이나 단체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구룡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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