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연령 상향 조정, 경지면적ㆍ겸업폐지로 신청조건 완화

▲ 구례군
[시사매거진]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전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조건이 대폭 완화돼 오는 7월 31일까지 추가로 시군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발급 지원연령이 기존 만 65세에서 70세 미만으로 상향됐고, 가구당 경지면적과 겸업 제한이 폐지돼 사실상 모든 여성 농업인으로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전라남도 내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으로, 1인당 연간 1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의 카드를 발급받아 영화관, 미용실, 스포츠용품, 수영장, 커피전문점, 한·중·일식집 등 총 36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례군은 이장회의, 반회보 홍보 등을 통해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증 사본, 농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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