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지부, 연말 '온정 릴레이'… 김장·상권살리기·돌봄까지 전방위 봉사
3.4톤 김장김치 보훈가족에 전달… 산타로 변신해 상인 격려 전통시장 장보기·탄소중립 캠페인·어르신 돌봄 등 지역 맞춤형 활동 전개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지부가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어르신 돌봄까지 아우르는 '이웃사랑 릴레이'를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이하 '부산경남연합회')와 마산·거제·양산지부는 12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보훈가족에 3.4톤 김장 전달… "헌신 잊지 않겠다"가장 큰 규모의 봉사는 보훈단체 대상 김장 나눔이었다. 부산야고보지파와 부산경남연합회는 지난 2일에서 3일 이틀간 2.2톤(400박스)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지부가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어르신 돌봄까지 아우르는 '이웃사랑 릴레이'를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이하 '부산경남연합회')와 마산·거제·양산지부는 12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훈가족에 3.4톤 김장 전달… "헌신 잊지 않겠다"
가장 큰 규모의 봉사는 보훈단체 대상 김장 나눔이었다. 부산야고보지파와 부산경남연합회는 지난 2일에서 3일 이틀간 2.2톤(400박스)의 김치를 직접 담가 부산·마산 지역 16개 상이군경회 지회 및 전몰군경미망인회 등에 전달했다.
이영노 부산야고보지파 지파장은 "참전 용사와 상이군경회 어르신들께 빚진 마음을 갚고,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성영학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지부장은 "전쟁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우리 세대를 젊은 청년들이 잊지 않고 진심으로 섬겨주니, 지난날의 삶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를 전했다.
마산지부는 150여 명이 참여해 1.2톤의 김치를 담가 보훈단체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이에 상이군경회 마산지회는 마산지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몰래 산타'와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상권 응원
경기 침체 속에 움츠러든 골목상권을 위한 활동도 이어졌다. 거제지부는 최근 옥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자 70여 명이 식재료를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핫팩 100여 개를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 상인은 "손님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물건도 사고 말동무도 되어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부산교회는 지난 23일에서 24일 양일간 사하구 하단동 일대 상가 42곳을 찾아 ‘몰래 산타’로 활동했다. 봉사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상점마다 수건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탄소중립 캠페인·어르신 파티… '생활 속 밀착 봉사'
양산지부는 환경보호와 노인복지를 아우르는 밀착형 봉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금촌 새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 대상 '백세만세'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캐럴송 공연, 레크리에이션, 선물 증정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국제 산의 날'을 맞아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을 통해 거리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양산지부 관계자는 "연말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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