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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산업부 평가 '전국 우수' 선정…글로벌 경쟁력 입증

8인치 SiC 생산 인프라·모빌리티 반도체 R&D·대규모 투자 성과 인정 부산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본격화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가 주관한 '2025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생산 인프라 구축 ▲1.7kV급 모빌리티용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재직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선도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부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가 주관한 '2025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생산 인프라 구축 ▲1.7kV급 모빌리티용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재직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선도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5년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함께, 에스케이파워텍㈜·제엠제코㈜ 등 앵커기업과의 협약, ㈜아이큐랩 유치,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국내 첫 개최 등 글로벌 교류 실적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사업 2년 차를 맞은 올해, 부산 특화단지는 연구개발·인력양성·기업 유치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R&D 부문에서는 지식재산권(IP) 기반 연구전략을 수립하고, 대구(전기차 모터)·광주(자율주행차) 등 타 지역 특화단지와의 수요 연계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한 8인치 SiC 전용 생산시설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며, 장비 10종 도입과 생산라인 고도화를 위해 사업비 9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연 120명의 재직자 교육과 더불어, 지역 반도체 특성화대학 및 전력반도체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11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팹리스 생태계 조성 협약, 팹리스 아카데미 운영, 나고야시와의 국제 교류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기업 유치 성과도 눈에 띈다. SK파워텍㈜은 700억 원 규모의 양산 설비를 증설했고, ㈜아이큐랩은 1000억 원 규모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는 100억 원 규모의 공장을 착공했으며, 전체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시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148만㎡)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남부권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4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600억 원은 ▲8인치 SiC 생산시설 ▲고효율 핵심기술 개발 ▲전문 인력양성 등에 우선 투입됐다. 향후에는 전력반도체 제조기업·앵커기업·50여 개 전·후방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용 팹 ▲지원센터 ▲R&D 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 특화단지 선정은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과 기술 자립화를 지속 추진하고, 해양 반도체 등 부산 특성을 살린 신산업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및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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