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김찬우 교수)메타티칭의 시대, 끝까지 읽는 아이가 노벨상을 연다

파도가 빚은 오색구슬 콩돌

백령도의 아름다운 콩돌 해변

맨눈으로도 북한 장산곶이 보인다.북한 땅과 고작 15키로미터 떨어졌다.하얀 날개라는 뜻의 백령도(白翎島)다.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화산 폭발로 생긴 섬이 수억 년간 파도에 깎여 여러 장관을 만들었다.병풍처럼 기암이 펼쳐져 있는 두무진이 가장 유명하다.두무진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은 콩돌해변이다.콩만한 돌들이 해변에 지천으로 깔린 곳이다.파도가 해안절벽을 치대면 바위가 떨어져 나와 해변을 구른다.쏴 쏴 파도를 맞으며 조금씩 깎인다.점점 작아져서는 밀물 썰물에 따라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갔다가 떠밀려 나온

백령도의 명물 콩돌해변. 길이 800미터 폭  30미터 정도다.  (사진_허윤숙 기자)
백령도의 명물 콩돌해변. 길이 800미터 폭  30미터 정도다.  (사진_허윤숙 기자)

맨눈으로도 북한 장산곶이 보인다.

북한 땅과 고작 15키로미터 떨어졌다.

하얀 날개라는 뜻의 백령도(白翎島)다.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화산 폭발로 생긴 섬이 수억 년간 파도에 깎여 여러 장관을 만들었다.

병풍처럼 기암이 펼쳐져 있는 두무진이 가장 유명하다.

두무진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은 콩돌해변이다.

콩만한 돌들이 해변에 지천으로 깔린 곳이다.

파도가 해안절벽을 치대면 바위가 떨어져 나와 해변을 구른다.

쏴 쏴 파도를 맞으며 조금씩 깎인다.

점점 작아져서는 밀물 썰물에 따라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갔다가 떠밀려 나온다.

수억년 그러다보면 큰 바위가 콩만한 돌이 된다.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면 다그닥 다그닥 돌들이 구른다.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가 난다.

맨발로 콩돌을 밟으면 박자가 더 빨라진다.

탐이 날 정도로 콩돌은 예쁘다.

눈 즐겁고 귀 즐거우려고 몇 개 집어 가고 싶어도 그러면 안 된다.

천연기념물이다.

파도가 빚어낸 구슬 같은 콩돌 (사진 _ 허윤숙 기자)
파도가 빚어낸 구슬 같은 콩돌 (사진 _ 허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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