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의 포토에세이] 가끔은 맨발로 걸어봐
바닷가 맨발 걷기 슈퍼 어싱
우리 몸의 뼈 중 약 20% 이상이 발에 있을 만큼 발은 신체에서 가장 주요한 기관 중 하나이다. 발은 수천 개의 신경과 수만 개의 신경말단이 있으며, 또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혈관이 위치하여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이를 증명하듯 발은 심장이 내뿜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주는 기능도 한다.한의학에서도 발바닥은 오장 육부 및 신체의 모든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전신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발 마사지만 받아도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가벼워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발바닥을 골고루 자극하면 정체되었던 혈류가 풀리고 기
우리 몸의 뼈 중 약 20% 이상이 발에 있을 만큼 발은 신체에서 가장 주요한 기관 중 하나이다. 발은 수천 개의 신경과 수만 개의 신경말단이 있으며, 또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혈관이 위치하여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이를 증명하듯 발은 심장이 내뿜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주는 기능도 한다.
한의학에서도 발바닥은 오장 육부 및 신체의 모든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전신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발 마사지만 받아도 몸이 한결 개운해지고 가벼워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발바닥을 골고루 자극하면 정체되었던 혈류가 풀리고 기혈 순환이 이뤄져서 대사 순환이 활발해지고 노폐물과 부기가 빠지면서 혈색도 좋아진다. 맨발걷기로 체중이 발바닥을 누르는 행위도 발 마사지와 마찬가지의 효과를 보여준다 하겠다.
그래서 발바닥을 자극하고 발을 움직여 걷는 '걷기'는 수많은 인대, 근육, 신경 등을 자극해서 신체에 다양한 이점들을 선사해 준다.
그러나 대부분 걸을 때 발을 감싸는 신발을 신고 걷기 때문에 발을 자극함으로써 얻는 걷기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지는 못한다. 맨발걷기만이 오롯이 이러한 걷기의 효능을 백프로 누릴 수가 있다.
신발은 바닥에 있는 위험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주고 충격을 흡수하여 좀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잘못된 신발의 선택은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신발 자체가 오히려 발을 불편하게 함으로써 걷기의 효능을 반감시킨다. 하지만 맨발걷기는 이름 그대로 맨발로 걷기 때문에 역학적으로 정상적인 발역학을 만들어 기형과 질병을 유발하지 않고 걷기 효과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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