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변화를 예고한 로드FC
로드FC의 첫 입식 경기 이호재와 아즈자르갈의 무제한급 대결 6월 굽네 ROAD FC 073에서 윤형빈과 밴쯔 격투기 대결
[시사매거진 신혜영 기자] 2025년 룰 변경을 선언한 로드FC가 또 하나의 변화를 예고했다. 로드FC는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72부터 입식 경기를 정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28일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에서 윤형빈과 밴쯔가 격투기 대결을 한다고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종합격투기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것과 관련해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로드FC도 포상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자료_ROAD FC]
로드FC, 굽네 ROAD FC 072부터 입식 경기 정식 도입
2025년 첫 대회부터 로드FC는 수평 엘보우를 10년 만에 허용하는 것으로 룰을 변경했다.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1, 로드FC 김태인 GYM),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 이정현(22, TEAM AOM) 등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초호화 대진을 구성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로드FC는 입식 격투기 선수들을 위해 입식 경기를 정식으로 도입,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로드FC의 첫 입식 경기는 이호재(28, 평택팀던전)와 아즈자르갈(37, 전욱진 멀티짐)의 무제한급 대결이다.
이호재는 WKN(월드킥복싱네트워크) 해비급 챔피언, 히트(일본/입식) 헤비급 챔피언, 2023 무에타이 국가대표, 2023 무에타이 월드챔피언십 동메달 등 입식 무대에서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 로드FC와 계약을 체결, 로드FC 공식적인 첫 입식 선수가 됐다.
상대인 아즈자르갈은 2023년 굽네 ROAD FC 063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심건오를 상대 타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 이호재와 화끈한 타격전이 기대된다.
이호재와 아즈자르갈의 입식 경기를 시작으로 로드FC는 입식 경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
6월 28일 로드FC에서 격투기 대결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의 격투기 대결이 성사됐다.
로드FC는 오는 6월 28일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3에서 윤형빈과 밴쯔가 격투기 대결을 한다고 발표했다.
윤형빈과 밴쯔는 격투기를 좋아하는 팬이다. 격투기를 직접 수련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밴쯔는 지난해 12월 파이터100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두며 프로 무대에도 섰다.
두 사람의 대결 시발점은 밴쯔가 윤형빈과의 격투기 대결을 언급하면서다. 밴쯔는 격투기 데뷔 전날 계체량에서 “파이터100을 보는데 갑자기 윤형빈 형님이 생각이 나더라. 운동을 1년만 배우고 윤형빈 형님과 링 위에 올라가서 시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했다”며 윤형빈과의 대결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밴쯔의 첫 언급에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밴쯔는 격투기 데뷔전 승리 후에도 윤형빈을 다시 언급해 대결 요청이 농담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렸다.
콜아웃 된 윤형빈은 자신의 SNS에 “일단 승리는 축하”라며 경기 수락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윤형빈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아 미지수였던 대결은 지난해 12월 29일 굽네 ROAD FC 071에서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 경기에 대해 언급한 것.
밴쯔가 “(윤형빈) 형님이랑 제대로 (격투기 대결을) 해보고 싶다.”며 정식으로 대결을 제안하자 윤형빈도 “파이터100 대표님과 로드FC 회장님께서 정찬성 선수보다는 낮지만, 최두호 선수보다는 높은 레전드급의 파이트머니를 제안을 해주셨다. (밴쯔 씨가) 지금 부상 치료 중인 걸로 아는데 밴쯔 씨가 다 나으면 죽기 살기로 붙어보도록 하겠다.”며 대결을 수락했다.
경기는 6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의 룰과 체급 등 조율이 남은 세부사항들은 정해지는 대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바지 벗어 진심 보여준 ‘200만 유튜버’ 밴쯔
윤형빈과 격투기 대결 지면 유튜브 채널 삭제
‘200만 유튜버’ 밴쯔가 바지까지 벗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로드FC는 2월 25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두 번으로 나뉘어 먼저 굽네 ROAD FC 072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뒤이어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유튜버’ 밴쯔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 로드FC 정문홍 회장, 윤형빈, 밴쯔도 참석해 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윤형빈과 밴쯔의 대결은 승패에 따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삭제가 걸렸다. 밴쯔의 대결 요청에 윤형빈이 유튜브 채널을 걸면 받아들이겠다고 했고, 밴쯔도 합의를 했기 때문. 패한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난 사실 시합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 밴쯔 씨가 콜아웃을 했기 때문에 만약에 유튜브 채널을 걸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해보자는 마음에서 이야기했는데 하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격투기계에 20년간 가까이 있으면서 이 정도 파이트머니를 받았다는 선수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금액을 제시해 주셨다. 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밴쯔는 “채널 삭제빵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형빈이) 형이랑 시합을 못할 것 같았다. 격투기에 진심이라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집에 가는 3시간 동안 살짝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이상 진짜로 목숨 걸고 해보자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밴쯔는 진심을 전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지를 벗었다. 밴쯔는 바지 안에 경기를 할 때 입는 파이트 쇼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언제든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
큰 것이 걸린 만큼 경기에 대해서도 서로 자신감을 가져다. 밴쯔는 “형이 나이가 많으시지만, 노련미는 더 있다고 생각을 한다. 52대 48정도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형빈도 “밴쯔의 예상은 열 받는 부분이다. 이전 시합은 솔직히 일본 양아치와의 경기라서 우습게 줘 패야지 생각하고 운동도 많이 못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가 큰코 다쳤다고 생각한다. 이번만큼은 기간도 길게 잡은 이유가 제대로 준비하고 싶었다. 지난 시합 때 주먹이 부러져서 밴쯔 씨가 주먹에 철심을 박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 시합 때는 얼굴에 철판을 박을 수도 있으니까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격투기 MMA,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확정
종합격투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확정되었다.
대한MMA총협회(회장 정문홍)는 아시안게임에 MMA 종목이 채택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간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회원단체인 AMMA에서 치러진 아시아선수권대회, 국제심판 연수 등 국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던 대한MMA총협회로서는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있을 수 없다.
정문홍 회장은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AMMA 고든 탕 회장이 고생이 많았다. 한국에서 고생해준 김금천 사무처장, 김성태 사무국장, 양서우 심판장도 엄청 고생이 많았다. 몇 년간 꾸준히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여한 국가대표 손진호, 배동현. 전욱진 등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MMA총협회는 2023년 7월 25일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와 UKC(UNITED KOREAN COMBAT)가 통합해서 2년간 대한MMA연맹으로 활동을 해왔으나 2025년 1월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해서 WFSO가 새롭게 이름을 바꿔 대한MMA총협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2023부터 2024년까지 AMMA에 주최했던 모든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국제심판교육에 참여했던 국가대표선수, 국제심판들도 전원 대한MMA총협회(회장 정문홍)로 옮겨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MMA총협회는 2023년 8월 11일~17일 6박 7일 동안 AMMA 국제심판교육에 파견해 김성태, 양서우, 전욱진. 박준용 4명의 국제 심판이 대한민국 최초로 탄생 되었다. 2023년 8월 18일~20일까지 제1회 AMM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심판 4인이 활동했다. 대한민국 MMA국가대표 선수단 출전 감독 김금천 감독을 필두로 여성부 박한빈, 남성부 이상균, 천승무, 김하준, 손진호, 진성훈, 배동현, 최은석, 김성태, 최우수 심판상 획득, 여성부 최우수선수상 박한빈, 은메달 진성훈, 동메달 손진호, 이상균, 배동현, 김하준 등이 활약했다.
2024년 7월 6일~13일 제 2회 AMMA선수권대회에 국제 심판 4인 김성태,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이 참가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심판은 총 6명으로 늘어났고,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박서영이 은메달, 이보미가 동메달, 김하진이 동메달 등 출전선수 3인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대회의 마지막에 양서우 국제심판은 최우수 심판상을 획득했다.
2024년 10월 10일에는 마닐라 MMA오픈 본협회 소속 국제 심판 3인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 심판을 파견하였고 양서우 국제심판은 국제심판 교육강사로 초청되어 출국해 국위선양을 하였다.
위와 같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MMA총협회는 소속 국제심판 총 6인과 국가대표 선수 20인 등이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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