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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水道) 행정'에 인공지능, 2040년까지 스마트 검침 전면화 될까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시는 기계식 수도 계량기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검침'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나아가 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해 정확한 수도요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4차산업 기술을 '수도(水道) 행정'에 적용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수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기계식 수도 계량기'는 사람이 일일이 현장에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육안으로 확인하다 보니

지능형 스마트검침 시스템 개념도.(사진_서울시)
지능형 스마트검침 시스템 개념도.(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시는 기계식 수도 계량기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검침'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해 정확한 수도요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4차산업 기술을 '수도(水道) 행정'에 적용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수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기계식 수도 계량기'는 사람이 일일이 현장에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육안으로 확인하다 보니 수도 계량기가 위치한 여건 또는 상태에 따라 오검침이 발생하거나 수도 요금 관련 민원, 분쟁 등의 우려가 있다.

이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 '단말기 일체형 계량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디지털 계량기 설치 후 통신 단말기를 추가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전환에 속도를 내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일체형 계량기를 설치하면 스마트 검침으로의 전환에 가속이 붙고, 설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단말기와 계량기를 일체화하고자 지난해 '단말기 일체형 계량기' 요구 규격을 관련 업체에게 제공하고, 올해 중 관련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시제품은 일정 기간 성능 검증을 거쳐 내년부터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1단계로 2040년 '스마트 검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에는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행정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인공지능으로 각 가정의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 이사 정산, 옥내 누수 사전 예방, 정확한 수도 요금심사 및 부과 등 대시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도 검침이 '스마트 검침'으로 전면 전환되면 첫째로, 연간 30만 건에 달하는 이사 관련 수도요금 정산 민원 처리가 훨씬 빠르고 편리해지며 '디지털 원격 검침 데이터'를 활용하면 실시간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시 직원이 디지털로 기록된 데이터를 확인하고 요금을 즉시 정산, 통보하기 때문에 관련 민원이나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물 사용량 정보 관리를 통해 옥내 누수를 조기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어 누수로 인한 수도 요금 부담과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 옥내 누수는 연간 4만여 건에 달하며 시가 운영 중인 ‘누수감면제도’로 감면받는 물의 양은 연간 약 300㎥만 톤, 누수 감면액은 한 해 약 25억 원에 이른다.

서울시는 앞으로 ‘스마트 검침 데이터’를 활용해 누수량과 누수 유형을 분석해 새는 물을 조기에 찾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앞으로 디지털 계량기 교체 시 수도계량기함 내부에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 겨울철 ‘동파 우려’ 시 자동으로 시민에게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구별 실시간 물 사용량, 계량기함 내부 온도, 기상상황, 배관 정보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동파 가능성을 가구별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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