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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비상경영체제 선포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절실"

올해도 지역신보 대위변제율 증가 예상 '선제적 위험관리·신속한 위기대응' 돌입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와 전국의 지역신보 부실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명확한 대응방안을 확립하기 위해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코로나 시기,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량의 보증공급을 지원해 20년부터는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이 지속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22년 8월 이후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23년 말 기준 전국 지역신보의 순대위변제율은 3.82%로 22년 말(1.02%) 대비 375%으로 증가했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위변제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

[시사매거진 박희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와 전국의 지역신보 부실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명확한 대응방안을 확립하기 위해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시기,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에 대량의 보증공급을 지원해 20년부터는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이 지속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22년 8월 이후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23년 말 기준 전국 지역신보의 순대위변제율은 3.82%로 22년 말(1.02%) 대비 375%으로 증가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위변제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高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악화와 더불어 팬데믹 기간 중 저금리 기조와 각종 정책지원 조치로 인한 잠재 부실의 현실화를 꼽았다. 자영업자의 소득여건이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 가려져 온 소기업·소상공인의 부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에 재단은 비상경영 사태를 돌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비상경영추진단 TF를 결성, 본격적인 비상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내부역량과 경영환경 분석을 통해 '선제적 위험관리·신속한 위기대응' 모토를 기반으로 ▲기본재산 확충 ▲잠재부실 축소 ▲부실관리 강화 세 가지 전략목표와 함께 실효성 있는 촘촘한 전략 추진을 위하여 전체 부서 하부전개를 통한 20개 세부 실행과제를 정립했다.

재단은 위기대응 종합대책의 실행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매월 비상경영점검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매분기에는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추진실적과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운영방향을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경제위기 극복의 구원투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소중한 경험과 전사적 역량을 가진 기관이다"라며 "재단이 맞닥뜨린 환경이 비상경영 상황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비상경영 종합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통해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과 서울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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