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태권도의 영광과 발전을 위한 삶
45년 동안 태권도장 운영하며 후학 양성, 체육훈장 백마장 수여 대한태권도협회 윤웅석 고문
[시사매거진 308호]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특히 위기일 때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국내외로 활성화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기를 바라는 마음. 오롯이 그 마음 하나로 평생 태권도의 발전과 후학 양성으로 평생을 쏟은 사람이 바로 대한태권도협회 윤웅석 고문이다.그래서 수많은 태권도인들이 그의 삶을 존경하고 또한 그의 태권도 인생을 존경한다.윤웅석 고문님 소개를 부탁드린다.나
[시사매거진 308호]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특히 위기일 때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국내외로 활성화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기를 바라는 마음. 오롯이 그 마음 하나로 평생 태권도의 발전과 후학 양성으로 평생을 쏟은 사람이 바로 대한태권도협회 윤웅석 고문이다.
그래서 수많은 태권도인들이 그의 삶을 존경하고 또한 그의 태권도 인생을 존경한다.
윤웅석 고문님 소개를 부탁드린다.
나는 1951년 1월에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해 교직 생활을 했다. 그리고 군에 입대하여 태권도를 지도하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1978년부터 평생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해 45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또한,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와 전국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협의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감독, 국기원 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체육훈장 백마장(NO 1179)을 수여 받았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기원 태권도 9단으로 태권도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
오랫동안 태권도협회와 국기원 연수원장 등의 활동을 하셨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쉬움보다 안타까움이 크다.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는 기간 중 국내대회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지만, 세계대회는 세계연맹과의 협의와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지 않아 경기의 공정성과 지도자와 선수들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호구가 개발되어 도입되었다. 그러나 전자호구 도입으로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빠르고 강한 모습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태권도 겨루기의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명실공히 나라의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국기원 세계태권도 연수원장 재임 기간에 코로나로 해외 지도자 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로 해외 지도자 교육을 미국 시카고에서 실시했다. 모두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훌륭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라는 마음으로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했다. 태권도 지도자 교육에 참여한 연수생들의 진심이 담긴 환대와 긍정적인 호응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지도자 교육에 참여한 연수생들의 열정과 이들이 태권도를 얼마나 사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에 해외 태권도 지도자 교육에 참여하는 연수생들을 위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을 결심했다.
경제상황도 좋지 않은데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전국 태권도장이 불황이라고 한다. 태권도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경기의 불안정과 저출산은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태권도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관단체와 태권도장이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해결 방안은 성인들을 태권도 수련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성인들이 자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 건강증진과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태권도 프로그램, 도전과 한계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가족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 개발 등 성인들이 태권도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태권도 지도자의 재교육 확대 등으로 생각한다. 또한, 현재 태권도는 겨루기, 품새, 격파, 시범으로 기술체계가 나뉘어 있는데 이를 가르치되 하나의 종목을 가르치는 전문 도장화를 꾀한다면, 경기불황, 저출산 등 치열한 경쟁에서 도장을 활성화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으로 계신데, 추후 어떤 활동계획을 갖고 계실까요.
태권도가 더 빠르고 강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고 태권도장에 경기 침체와 저출산의 영향 등 사회적인 문제 극복을 위한 방안과 태권도장과 태권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 태권도 지도자분들과 대중들은 태권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치기 때문에 태권도의 발전은 끊임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저는 공명정대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윤웅석 고문님의 태권도 인생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태권도는 내 인생이다. 운명처럼 보게 된 태권도는 제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 평생 나를 후진 양성과 함께 태권도를 위해 살아가게 했다. 중학교 재학 시절 큰형님, 작은형님께서 집 앞마당에서 샌드백을 손으로 치고 발로 차고, 나무판자에 새끼줄을 감아 정권을 단련하는 등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태권도는 나와 함께였고 내 삶을 지배하고 내 인생의 전부가 되었다. 지난 78년 도장을 개관하면서 작년 폐관할 때까지 45년을 한결같이 태권도를 바르게 알리고 제자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정의롭게 사는 것을 목적으로 지도에 전념했다.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팀을 지도하면서 훌륭한 선수 양성은 물론 국가 대표선수도 배출했으며, 대표선수 감독을 역임하면서 훈장도 받았다. 태권도는 내 인생이다. 나의 태권도 인생 시작부터 지금까지 나의 신념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인터뷰 후 대한태권도협회 윤웅석 고문의 교육이념과 철학, 그리고 확고한 신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교육철학은 거저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윤 고문의 다섯 형제는 평생 태권도 발전을 위해 종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태권도의 교육과 역사에 혁혁한 공을 세운 태권도인들이었다.
윤판석, 윤웅석, 윤오남의 삼형제는 체육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교육자로서 대학교 등에서 올바른 교육과 후진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먼저 조선이공대학교 윤웅열 교수는 전남체육관 총 관장이고 윤판석 관장은 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장과 송원대학교 학생과장을 역임하였다. 그리고 (현)광주광역시 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윤웅철 의장은 송원여중 교장을 역임하였고, 조선대학교 윤오남 교수는 (전)대한태권도협회 이사와 부회장, (현)국기원 이사로 조선대학교 학생처장,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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