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김찬우 교수)메타티칭의 시대, 끝까지 읽는 아이가 노벨상을 연다

美 NYT, '이태원 압사 참사'에 "韓 정부 아무도 책임지려 안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가 공식 트윗을 통해 한국 정부 기관의 책임회피를 비판했다.NYT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트윗을 통해 이태원 참사 사태에 대한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NYT는 "이태원에서 숨진 수많은 사람들에 어떤 한국 정부 기관도 전적인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라며 "군중통제 전문가는 이번 재난에 대해 ‘명백히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이 “막을 수 없는 사고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 등을 지적하며, 이번 사고에서 군중 통제 관리 허술을 지적한 전문가 의견을 인용했

이태원 압사사고 (사진=유튜버 생각의 흔적)
이태원 압사사고 (사진=유튜버 생각의 흔적)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가 공식 트윗을 통해 한국 정부 기관의 책임회피를 비판했다.

NYT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트윗을 통해 이태원 참사 사태에 대한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NYT는 "이태원에서 숨진 수많은 사람들에 어떤 한국 정부 기관도 전적인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라며 "군중통제 전문가는 이번 재난에 대해 ‘명백히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이 “막을 수 없는 사고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 등을 지적하며, 이번 사고에서 군중 통제 관리 허술을 지적한 전문가 의견을 인용했다.

호주 시드니 소재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환경공학부의 군중안전 전문가 밀라드 해거니 교수는 “관리 당국과 행사 주최자들은 군중 밀집이 이루어지는 모임을 면밀히 관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과거에 일어난 사고를 통해 경험을 얻고 서울에서 일어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그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사고는 명백히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전세계적으로 압사 사고 사례 경험이 적지 않았던 만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위험을 관리당국이 미리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는 것이다.

이태원 참사는 미국 국적 사망자를 포함해 외국인 희생자도 다수 포함된데다 인명사상자 수가 이례적으로 큰 압사 사고라 외신들도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