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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197억 달러 급감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쓰면서 우리나라의 외화 보유액이 한 달 만에 200억 달러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6일 한국은행은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167억 7,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96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미국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치솟기 시작했다.올해 초 1,100원대였던 환율은 지난달에 1,400원의 벽마저 허물었다.이에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면서 외화 보유액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역대

달러 (사진=픽사베이)
달러 (사진=픽사베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쓰면서 우리나라의 외화 보유액이 한 달 만에 200억 달러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한국은행은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167억 7,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96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치솟기 시작했다.

올해 초 1,100원대였던 환율은 지난달에 1,400원의 벽마저 허물었다.

이에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면서 외화 보유액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여기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를 제외한 다른 통화의 환산 금액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당국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화 보유액 규모는 전 세계 9위에서 8위로 오히려 한 단계 올라섰을 정도로 충분한 자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국가신용등급이 일본보다 높은 것도 긍정적인 지표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마냥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평가가 나빠질 수도 있는 만큼 낙관론보단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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