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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인수의향서 제출 예정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축으로 쌍용차 인수·합병(M&A)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구두로 인수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광림은 이동식 크레인, 전기 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등을 만드는 특수장비자동차 회사로 완성차를 구입해 특장차로 개조해 판매하는 업체다.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도 노리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지난해 5월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사진=쌍방울 로고
사진=쌍방울 로고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축으로 쌍용차 인수·합병(M&A)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구두로 인수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광림은 이동식 크레인, 전기 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등을 만드는 특수장비자동차 회사로 완성차를 구입해 특장차로 개조해 판매하는 업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도 노리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지난해 5월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광림 관계자는 “특장차 사업을 하는 만큼 완성차 업체를 인수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쌍방울그룹은 이스타항공 외에도 다수의 기업에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지난 2016년에는 광림·쌍방울이 광학필터 업체 나노스를, 2019년 11월에는 광림이 남영비비안을 인수했다.

다만 현재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광림 컨소시엄(가칭)의 인수 과정이 녹록친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에디슨모터스는 계약자 지위 유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해 정식 가처분 사건을 접수했고, 가처분 사건과 별도로 본안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법원에 오는 10월 15일까지 기업회생 방안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쌍방울그룹 외에 2, 3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쌍방울그룹이 광림 외에 쌍방울, 아이오케이, 나노스 등의 계열사를 동원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했다. 

쌍방울그룹의 연간 매출은 4400억 정도다. 에디슨모터스(약 900억원)보다 규모 측면에 크지만, 쌍용차를 품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전해진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 경우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와 협력해 쌍용차를 인수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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