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주말 해양사고 긴급구조에 숨 가쁜 시간 보내
해양사고 및 응급환자 구조, 이송 신속 대응으로 11명 구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주말 연휴동안 서해상과 도서 섬 지역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장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주말 각종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긴급이송으로 총 11명의 귀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오후 9시 5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40대, 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혼미해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경은 헬기를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이에 앞서 해경은 낮 12시 53분경 영광군 안마도 북동쪽 8.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주말 연휴동안 서해상과 도서 섬 지역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장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주말 각종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긴급이송으로 총 11명의 귀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9시 5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40대, 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혼미해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경은 헬기를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낮 12시 53분경 영광군 안마도 북동쪽 8.3km 해상에서 레저 활동 후 입항하던 모터보트 B호(2.25톤,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이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하는 한편 강풍 및 충돌 등 2차 사고를 우려해 영광군 계마항으로 신속하게 예인 조치했다.
또한 24일 오전 7시경 목포시 북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 C호(1.3톤, 승선원 1명)와 연안복합 어선 D호(1.82톤, 승선원 1명)가 잇따라 기관고장이 발생해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 구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16분경 목포시 북항 부두 앞 해상에서는 출항을 하던 모터보트 E호(0.81톤, 승선원 4명)와 연안복합 어선 F호(1.27톤, 승선원 1명)가 충돌이 발생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 현장에서 승선원을 구조하고 충돌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F호의 침몰을 대비해 해경 잠수요원 2명이 바다에 입수하여 리프트백(배에 부력을 공급하는 공기주머니)을 설치했다.
기관고장 선박 C호, D호, 충돌로 침수가 발생한 F호는 주변에 해상 항행 교통량이 많아 2차 사고를 우려해 북항으로 안전하게 신속히 예인 조치했다.
북항에 거주하는 주민 K씨는 "소형 어선 두척이 선박들의 입, 출항 항행이 잦은 부두 인근 해역서 충돌 사고가 나 위험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출동과 예인 조치로 모두 무사히 구조 됐으며 큰 사고를 사전 에방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목포해경은 충돌선박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주말 연휴동안 도서 섬지역과 서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인명구조에 목포해경은 긴장 속에서 숨 돌릴 틈 없는 시간을 보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자 및 관계자는 출항 전 반드시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해상 교통량이 많은 통항로에서는 충돌 등 사고를 대비해 항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지형지물 및 이동 선박에 대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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