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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목포시 용역 발주에 시민들 '갸우뚱'

뒤바뀐 용역 순서에 타당성 PPT인가? 안내 제안서인가? 한국섬진흥원 유치 안내 PPT용역 사후 발주 논란 관련 실과 “지난 2월 갑작스런 유치 공모 추진으로 추경예산 집행” 시인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가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발주한 설립 타당성 안내 PPT 용역이 앞과 뒤가 맞지 않는 행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PPT 용역이 섬진흥원 유치가 확정 발표된 뒤에 이루어져 있는가 하면 용역 비용도 관련 업계의 통상 노임 평균 기준 대비 과다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등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나타났기 때문이다.목포시가 시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한국섬진흥원 설립 타당성 안내 PPT제작을 광주 T업체로 선정, 13.285.000원에 수의계약을 맺은 뒤 지난 6월10

목포시 섬진흥원 유치 타당성 안내 PPT 일부 내용(목포시청 제공) /사진=이병석 기자
목포시 섬진흥원 유치 타당성 안내 PPT 일부 내용(목포시청 제공) /사진=이병석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가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발주한 설립 타당성 안내 PPT 용역이 앞과 뒤가 맞지 않는 행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PPT 용역이 섬진흥원 유치가 확정 발표된 뒤에 이루어져 있는가 하면 용역 비용도 관련 업계의 통상 노임 평균 기준 대비 과다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등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나타났기 때문이다.

목포시가 시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한국섬진흥원 설립 타당성 안내 PPT제작을 광주 T업체로 선정, 13.285.000원에 수의계약을 맺은 뒤 지난 6월10일부터 19일까지 용역을 완료한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는 한국섬진흥원 목포유치(4월14일)가 확정된 뒤의 일로 용역의 순서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섬진흥원 목포 확정은 이미 그전인 2021년 4월13일 발표됐었다.

또한 용역비용에 대해서도 동종업계 기존 노임보다 과다 책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완료된 PPT 자료는 현장 설명용 PPT 23P 설립 타당성 안내 PPT 45P 등 총 68페이지로 도입부 인트로 영상이 추가되어 제작된 결과물에 비해 금액이 지나치게 많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PPT제작은 페이지 당 3만 ~5만 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목포시의 섬진흥원 관련 용역 금액은 인트로영상 제작을 감안해도 한 페이지당 19만여 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동종 관련 업체인 K 업체 김모 대표는 "모든 과제물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모션그래픽의 경우 최신영상 케이스가 10초당 20만 원에 제작되는데 이게 가장 비싼 수준이다"면서 "영상물5~10분짜리 제작비용이 편집비 구성비 촬영비 모두 포함 300만 원정도 하는 것이 통상적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글씨 그래픽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등 구성면에서 고퀄리티인 경우는 금액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날짜가 잘못된 것은 행안부 공모 계획발표(2021년 2월)로 갑작스럽게 추진돼 예산 지체가 미확보된 상황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되어 추경예산으로 사후에 집행하다 보니 다소 허술한 부분이 있었다"고 시인한 뒤"제작비용은 총 76회의 수정작업 등 많은 작업량 등을 감안 산출 집행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섬 진흥원 목포시 유치를 위해 그러한 기간 동안 해당 실과 전 직원들이 주야를 불문하고 고생이 너무 많았으며, 용역을 의뢰했어도 수 차례의 실과 회의를 통한 자료 압축과 수정작업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한 것 같다"며 "해당 T 업체는 전남도청에서 추천한 업체다"고 해명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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