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9개 팀, 중장년 6개 팀,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사무공간, 창업교육, 마케팅 등 지원

제주창조경제혁신 제주센터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지원사업에 1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팀에게는 내년 1월까지 사무공간, 창업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사진_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사매거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이하 예비창업패키지)’에 15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을 위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멘토링, 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일반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그린경제 등 8대 특화분야로 나눠 전국에서 총 1530개 팀을 선발하였다.

제주센터는 지난 4월부터 일반분야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 15개 팀(청년 9개 팀, 중장년 6개 팀)을 선정하였다. 청년 부문에 선정된 아이템에는 △무설탕 오가닉 컬러 펄(버블), △협업을 통한 상품 기획 및 판매 플랫폼 △친환경 디자인 용기 등이 있고, 중장년 부문에는 △코딩 교육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 플랫폼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교구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이 있다. 

선정팀에게는 내년 1월까지 8개월간 제주센터 3층 예비창업 전용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비즈니스모델 수립 방법 등 창업 관련 역량강화 교육과 창업 분야 및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타 기관 연계 IR(Investor Relations, 사업계획 설명회) 특화 프로그램 및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한 제품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기술창업자 15개 팀을 발굴하였고, 이 중 반려동물 질병 예방을 위한 품종 맞춤별 유전자 검사 서비스 ‘피터페터’와 인공지능 원리 학습 등 코딩교육을 위한 모바일 기반 게임 개발 기업 ‘요술콩어드벤처’ 2개사는 예비창업패키지 전국단위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피터페터’, 인공 플라스틱 벌집틀 제조 및 비브레드 판매 기업 ‘크리에이티비’, 개인간 해외직구 플랫폼 ‘오늘의 직구’ 등 3개사는 예비창업패키지 종료 이후에도 제주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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